아무런 조명도 없는 무대에서 수많은 일을 해내던 바이든은 돌고 돌아 마침내 주연의 자리에 섰다.
기본적으로는 낙태를 반대한다고 했다.
안전한 낙태를 위해 계속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여성이 아닌 남성에 집중해야 한다"
인천 남동구 신명여고에서 생긴 일
"피임약 먹지 말고, 피임기구도 하지 말고, 무조건 임신해서, 애를 많이 낳아라"
성소수자 A대위를 색출하고 심판한 군형법 92조 6항은 군인에 대해 그것이 병영이나 군시스템 외에 사적공간이라 할지라도 동성간 성행위를 금하고 처벌한다. 이른바, 국가권력이 아주 개인적인 영역에서 성인 상호간 합의에 기초해 발생한 성적 활동을 규제하고 범법화한다는 것인데. 이런 법조항이 현존하며 실효성을 갖는다는 건 끔찍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어떤 젠더와 섹스할지는 지극히 자유롭고 사적인 영역이다. 이 판결은 두고두고 한심하고 수치스런 국가폭력으로 기억될 것이다.
낙태가 죄라는 식의 성교육은 임신한 여자에게 도움되지 않는다. 이들의 처지만 생각한다면, 오롯이 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당신은 무슨 선택을 하겠는가? 당신의 순진해터진 딸이, 사촌동생이, 동생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콘돔 말도 꺼내지 못했다면, 그 선배라는 놈이 술을 억지로 먹여 관계를 가졌지만 강간을 증명하기 힘들다면, 당신은 그녀에게 대한민국 출산율이 낮으니 나라를 생각하고 낳으라고 할 것인가?